퓨센스는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나코인터랙티브 홍문철 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문철 신임대표는 3D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으로 유명한 나코인터랙티브의 공동창업자이며 또다른 온라인게임업체 갤럭시게이트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지난 9월 나코인터랙티브 주주들은 퓨센스와의 주식스왑핑 방식으로 퓨센스의 1대 주주로 등장했으며 지난 11월에는 퓨센스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 실질적으로 코스닥 우회등록을 추진해 왔다.
홍문철 신임대표는 “나코인터랙티브는 이번 주총을 통해 퓨센스의 경영권을 인수함으로써 M&A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면서 “퓨센스의 경영진은 회사에 대한 장·단기 정책과 비전을 수립, 확실한 실적으로 주주이익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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