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화 `마린블루스` 온라인 게임으로 만든다

 인기 만화 ‘마린블루스’가 온라인게임으로 탄생한다.

 게임업체 위자드소프트(대표 이용갑)는 ‘마린블루스’ 캐릭터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킴스라이센싱(대표 김준영)과 캐릭터를 활용한 PC 온라인게임 개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릭터 디자이너 정철연씨가 인터넷(http://www,marineblues.net)에 연재하고 있는 ‘마린블루스’는 10∼20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터넷 만화로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2003년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상에서 만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만화 속에는 ‘성게군’ ‘쭈구마양’ 등 해산물 캐릭터 등이 등장하며 이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들도 다수 나와있다.

 위자드소프트 마케팅팀 권기성 부장은 “마린블루스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게임화하기 매우 좋은 이미지와 특성을 갖고 있다”며 계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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