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텍(대표 전병구)은 배터리의 소모를 최소화해 사용 시간을 연장시켜주는 ‘배터리 파워에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 파워에이드는 평균 50% 정도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휴대폰에 단순히 부착하는 것만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휴대폰 사용시 소모전류에 따라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열을 열전도성이 우수한 금속성 물질을 통해서 골고루 방사시켜 전자의 방향성을 정렬, 휴대폰 내의 전류 소모를 줄여준다.
이 회사 전병구 사장은 “국내 출시에 앞서 이미 미국 로얄사와 한달 10만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수출할 예정”이라며 “티텍은 앞으로 PDA·노트북·디지털캠코더 배터리에도 적용 가능한 후속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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