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과 ‘1984년’의 작가로 유명한 조지 오웰의 첫 작품.
노숙자와 부랑인, 접시닦이 등 사회 최하층 사람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이 작품은 오웰이 1928년부터 1932년까지 5년여 동안의 노숙자 시절의 밑바닥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소설로 그의 첫 작품이자 출세작이기도하다.
1933년 본명인 에릭 블레어 대신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으로 첫 출판된 이 작품은 ‘선데이 익스프레스’지에 금주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당시 무명의 오웰을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이 작품은 그가 파리 뒷골목의 싸구려 여인숙에서 머물며 경험했던 접시닦이 생활, 그리고 런던의 부랑자 생활 등을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리고 있으며 한편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당시의 억압체제를 강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IMF이후 양산된 실직자들과 노숙자들이 최근 경기불황으로 더욱 늘어나고 있고 사회 안정망은 여전히 미비한 시점에서 사회복지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30년대 서유럽 사회의 밑바닥 계층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적잖은 감동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
조지 오웰 지음.신창용 옮김.삼우반 펴냄.8500원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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