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호 LG화학 사장(대기업부문)과 변대규 휴맥스 사장(중소기업부문)이 과기부로부터 2003 ‘올해의 테크노 CEO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기호 사장은 리튬이온 2차전지, 편광판, 유기EL용 소재 등 월드 베스트 고부가 신제품을 개발, 국내 소재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변대규 사장은 디지털 방송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필립스·노키아 등 세계적인 회사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상자들에겐 과기부 장관 상장과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본인이 희망하면 카이스트나 광주과기원 겸임교수로 위촉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8일 오전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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