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8∼12일)는 트리플위칭데이에다 해외 증시의 모멘텀이 부족해 주중반까지는 방어적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중반까지는 해외 쪽으로부터 주어질 긍정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증시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집중돼 있고 주초인 화요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역시 최근의 경제지표 호전을 감안할 때 금융정책 기조의 변화가 언급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1일에 도래할 트리플위칭데이는 누적된 매수차익 거래 잔고가 상당수준 롤오버된다고 하더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 외국인말고는 물량을 소화할만한 투자 주체는 뚜렷하지 않다. 해외 변수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를 기대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선물옵션 만기일 이전까지는 방어적 시장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며 “주가지수 부담을 피할 수 있는 개별 종목군과 쌍용차 매각 입찰, 국민은행 정부지분 매각 등을 계기로 M&A 관련 테마의 부각 가능성 등이 금주의 주요 이슈”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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