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유 국민은행 주식 매각에 국내외 기관투자가 170곳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5일 “정부가 보유한 국민은행 주식 9.33%(3062만3761주)에 대한 지명 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70개와 국외 100개 등 170개의 기관투자가가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주식 입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증권업협회에서 실시되며 당일 오후 7시에 입찰 결과가 공개된다.
1인당 입찰 가능한 수량은 최고 3062만3761주이고 공동 입찰은 허용되지 않으며 입찰 참가자 본인 및 은행법 시행령에 규정된 특수관계인은 국민은행의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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