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베스트디자인전이 4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철호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구자홍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세계베스트디자인전 조직위원장)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디자인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됐다.
이번 디자인전에는 선진 12개국 굿디자인 선정기관이 선정한 우수 디자인제품 440여점이 비교·전시되는 세계베스트디자인관을 비롯해 국내외 총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디자인선도기업관, 국내외 총 39개 디자인 스튜디오가 참여하는 디자인전문회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가운데 디자인선도기업관에서는 주방기기와 소형가전분야 명품을 선도하고있는 알레시(이태리)와 브라운(독일)이 각각 이탈리아의 화려한 디자인과 독일의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 디자인과 테크놀로지가 조화된 미래 디자인 세상을 영상으로 미리 체험해 보는 ‘디지털디자인 VR체험영상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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