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 무차입 경영 선언

 쓰리알(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은 연내 단기차입금을 전액 상환하고 앞으로 무차입경영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초 133억원에 이르던 은행 및 제2금융권 단기차입금이 대폭 줄어 현재 단기차입금 항목으로 구매자금 40억원만이 남아 있는 상태”라며 “이 차입금도 이달중으로 전액 상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최근 현대시스콤에 담보를 제공하고 자사 대여금 회수에 나선 것도 무차입 경영을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성익 사장은 “전환사채외의 모든 금융권 부채 전액을 상환하는 무차입 경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이자비용 절감 및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전환사채 및 워런트(신주인수권)도 내년 상반기에 현금상환 및 소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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