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고령화 쇼크:준비되지 않은 당신과 국가를 향한 시한폭탄=고령화 시대의 국가와 기업, 개인의 고령화 대비전략과 외국의 사례를 소개한 책. 저자들은 2047년이면 국민연금이 완전히 바닥나기 때문에 연금으로 노후를 살겠다는 생각은 ‘헛된 꿈’이라고 말한다. 국가의 고령화 사회 대비전략으로 ‘노인 복지정책의 강화’, ‘출산의 장려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일본·스웨덴·프랑스·미국 등 외국의 고령화 대비전략을 살펴본다. 박동석·김대환·이연선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 1만3500원

 ◇실패한 탐험가 성공한 리더:어니스트 섀클턴의 서바이벌 리더십=‘섀클턴 리더십’의 비밀을 밝힌 책. 80여년 전, 남극탐험에 나선 인듀어런스호 대원들은 무려 634일이라는 조난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27명의 대원 전원이 무사히 돌아오는 기적을 이뤘다. 이러한 기적은 인듀어런스호를 이끈 섀클턴의 탁월한 리더십 때문에 가능했다. 마곳 모렐·스테파니 카파렐 지음. 신동희 옮김. 북하우스 펴냄. 1만2000원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서민의,서민에 의한, 서민을 위한 요리책’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자취하는 처녀총각과 신혼주부들의 요리 스승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백수 총각 ‘나물이네’가 개설한 ‘나물닷컴(www.namool.com)’의 요리비법을 책으로 엮은 것. 이 책에는 매일 2000여명이 접속해 요리를 배우는 나물닷컴의 요리법 콘텐츠 가운데 가장 인기 높았던 요리들이 담겨 있다. 김용환 지음. 영진닷컴 펴냄. 8800원

 ◇그림책의 힘=심오하고 매혹적인 그림책 세계로의 초대. 책 제목 그대로 그림책의 힘과 새로운 가능성을 밝히고자 기획된 책이다. 그림책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영향을 주는 새로운 미디어다. 그림책이 현대 인간의 삶과 어떤 식으로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전문가 3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와이 하야오 외 지음. 햇살과 나무꾼 옮김. 마고북스 펴냄. 9500원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결정적 아이디어 101=개인은 물론 기업 생존에 필요한 창의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화수분처럼 퍼주는 책. 이 책은 경쟁사를 능가할 제품, 톡톡튀는 광고, 매출증대 등 개인과 기업 앞에 놓인 모든 문제를 가장 창조적으로 해결할 실제적인 방법 101가지를 소개한다. 문제를 해결할 결정적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아이디어 핸드북이다. 제임스 히긴스 지음. 박수규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1만2000원

 ◇인정받고 싶으면 자랑하라=겸손해서 늘 손해보는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는 자신의 열정과 비전을 나눔으로써 품위를 잃지 않고 스스로의 진가를 드러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것은 오늘날의 기업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이 책은 ‘겸손’과 ‘자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자랑’의 기술을 전수한다. 또 자랑을 악덕의 목록에서 망설임 없이 뽑아내어 미덕의 목록에 당당하게 올려놓았다. 페기 클라우스 지음. 김희정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 1만원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한국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필가들의 수필 선집. 청소년에게 권할 만한 다양한 수필 작품을 모은 선집은 신영복·문익환·조지훈·이태준·정지용 등 5명의 수필을 각각의 단행본으로 우선 선보였다. 각각의 선집은 수려한 문장을 뽐내는 저자의 대표적인 수필 40∼60여편을 실었으며 지금은 쓰여지지 않는 근대어와 방언을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책 뒤에 용어사전과 인물(저자) 약전을 첨부했다. 신영복외 4인. 베개 펴냄. 각 권 8000원

 ◇단절의 시대=40여권에 이르는 드러커 서술의 대표작으로 사회·문화적 현실 속에 자리잡은 단절의 문제와 주요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혁이 새롭게 형성되는 현실과 기존의 제도 및 관습 사이에 형성되는 긴장 때문에 발생한다면, 단절은 점진적이고 조용히 진행된다. 저자는 지난 20년간 변화와 단절의 결과, 육체노동에서 지식노동으로, 재화에서 지식으로 경제기반의 중심축이 옮겨갔다고 말한다.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1만6000원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