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사관은 오는 9일 ‘영·한 플랫패널 디스플레이 세미나’를 주한 영국 대사관내 아스톤홀에서 개최한다.
타 국가의 정부가 주도해 이러한 디스플레이 관련 합동 세미나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과 재료·소자 등의 원천기술을 상당수 보유한 영국이 디스플레이 분야의 협력모델을 찾는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양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에서는 유기 EL재료 원천 기술업체인 캠브리지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스(CDT)의 CTO인 제레미 뷰로, FED 기술업체인 PFE사의 윌리엄 테일러 이사 등 전문가 6명이 참석, 자사의 신기술과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대사관 소영선 상무관은 “한·영간의 디스플레이 분야 협력 모델을 찾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했다”며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서 영국정부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공동 사회자로 나선 경희대 장진 교수는 “영국이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초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일본, 대만 등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시찰단이 구성돼 방문하는 등 향후에 이같은 디스플레이 분야 해외 협력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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