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또 결함이 발견됐다고 C넷이 보도했다.
중국의 보안 연구가 리우 디에 유는 IE에 해커가 피해자의 PC에 악의적인 코드를 심어 데이터 취득 등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보안 결함 7가지를 발견했다고 인터넷을 통해 밝혔다. 또 현재 MS가 발표한 패치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패치가 나올 때까지 IE의 ‘액티브 스크립팅’ 기능을 꺼둘 것을 권고했다.
특히 해커가 불순한 의도를 담은 스크립트를 웹사이트나 이메일을 통해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확산시킨 후 이 컴퓨터를 맘대로 해킹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 취약점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MS는 “최근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이 결함을 통한 공격이 실제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8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