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카드, 롯데카드와 오늘 통합

 롯데카드와 롯데백화점카드의 통합이 1일 단행된다.

 롯데카드(대표 이병구 http://www.lottecard.co.kr)는 1일부터 기존 롯데백화점카드의 회원과 전국의 카드센터 등 모든 카드자산을 넘겨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롯데카드는 기존 아멕스카드 회원 50만명에 롯데백화점카드 회원 550만명 등 총 600만명의 카드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카드는 신규 ‘롯데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롯데백화점카드 회원에 대한 전환 및 신규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양사의 통합 방법은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 카드사업부문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롯데백화점은 롯데카드로 넘기는 카드부문 자산 평가금액을 롯데카드에 출자, 92%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카드는 총 자산 9050억원, 조정자기자본 비율 44.4%, 연체율 4.1% 라는 초우량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새출발, 내년 1분기에 월별 흑자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카드는 작년 12월 롯데그룹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를 발급해온 동양카드를 인수, 사명을 롯데카드로 변경하여 신용카드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인수이후 그동안 롯데백화점카드와의 통합을 추진해 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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