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온라인 게임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C넷에 따르면 IBM은 게임 개발자들이 고급 온라인 게임을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툴을 발표, 향후 수년간 급성장이 예상되는 온라인 게임시장에 보다 깊숙이 발을 들여 놓았다.
‘빅(BIG:Business Integration for Games)’이라는 이름의 이 소프트웨어는 △유료 토너먼트 게임 관리 △세일즈 트랜잭션 처리 같은 비즈니스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빅’ 소프트웨어의 초기 버전을 자사의 유망기술 프로그램인 ‘알파웍스(AlphaWorks)’의 일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형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자들은 트랜잭션 처리를 주로 자체 소프트웨어 엔진을 개발해 해결해 왔는데 IBM은 이같은 접근으로는 보다 좋은 게임을 개발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패트리셔 프라이 IBM 게임 부문 대표는 “메이저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직접 툴을 만들어 관리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이 시장이 점차 팽창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 앞으로는 이를 특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BM은 이번 ‘빅’ 소프트웨어 발표 이외에도 그리드 컴퓨팅 기술을 온라인 게임에 활용하는 프로젝트인 ‘버터플라이넷’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온라인 게임 산업에 점차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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