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제2 이동통신 사업자 모바일원(M1)이 내년 하반기 중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M1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사 3G 이동통신 서비스 발표회에서 내년 하반기 서비스 개시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의 3G 서비스로 고객들은 기존 이동통신에서 3세대 데이터 통신으로 자연스럽게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1은 발표회에서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한 뮤직비디오, 영화 예고편, 화상 통신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3년 이내에 데이터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M1은 앞으로 3년 동안 3G에 2억∼2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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