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 하반기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에 육군 장병 2019명이 응시해 1544명이 자격증을 취득, 76.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로써 육군은 올 전반기 합격자 1732명을 포함해 1975년 이후 총 17만6700여명의 국가기술자를 배출했다.
육군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검정시험에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와 일정 경력을 요구하는 산업기사 부문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5개 종목에서 143명이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병사는 59명이었다. 기능사 부문도 항공사진 등 41개 종목에서 917명의 병사를 포함해 1401명이 합격했다.
종목별로 보면 건설·자동차 관련 종목의 응시자와 합격률이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정보처리 종목 지원자가 크게 늘어 산업기사에 56명, 기능사에 213명이 합격했다. 이는 각각 81.2%, 85.5%의 합격률이다.
이번 자격증 취득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렀다.
한편 육군본부 군수참모부는 인트라넷에 ‘국가기술자격검정’ 사이트를 개설, 검정업무를 전산화해 많은 응시 희망 장병들에게 적시적절한 시험정보를 제공해 왔다. 또 군 최초로 온라인상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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