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상가 임대 사업에 뛰어든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연면적 8497㎡에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의 ‘아이프랜드’ 상가를 짓기로 하고 분양중이다. 이 건물은 내년 12월에 완공되며 총 53개의 점포가 위치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사업목적에 부동산(건물) 신축·판매업을 추가한 바 있다.
현주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PC사업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부동산 판매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초 한차례 구조조정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 전체 직원를 작년말에 비해 절반 수준인 205명으로 줄였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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