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셋톱박스 전문기업 티컴&디티비로는 오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인터넷TV 셋톱박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3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티컴&디티비로는 불과 1년만에 해외매출이 3배 이상 신장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영민 사장은 “인터넷TV 셋톱박스를 자체개발 기술력으로 일본시장에 처음 공급한 이후 3년에 걸쳐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티컴&디티비로는 작년 10월 업계 1, 2위를 다투던 티컴넷과 디티비로의 합병으로 설립된 회사로 올들어 지금까지 매출은 260억원에 달하며 최근에는 전국 사이버아파트 3000여가구에 셋톱박스를 공급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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