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이해진)과 두산(대표 최태경)이 공동의 관심사인 지식사업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양사는 검색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와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http://www.encyber.com)의 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한 지식구축 사업협력 및 협력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지식대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픈사전 100만 지식구축 대장정’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는 두산의 엔싸이버와 함께 양질의 지식콘텐츠 구축 및 보급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해진 NHN 사장은 “네이버는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상에서 지식 구축사업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제휴는 지식사회 구현이라는 공통 목표를 지닌 선도업체들간의 협력이라는 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두산도 엔싸이버에 축적된 다년간의 콘텐츠와 양질의 지식정보를 검색이라는 온라인 창구로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최태경 두산 사장은 “정보화시대의 주요 경쟁력인 지식 구축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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