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김유승)이 서울대(총장 정운찬)와 산·학 협동을 통한 산업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KIST는 25일 원내에서 연구원들과 과학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 ‘산·학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 설치를 비롯해 두 기관간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등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KIST는 산업계 핵심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1년부터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 서울 소재 8개 대학과 공동으로 산·학 협동 연구 석·박사 과정을 운영, 그동안 총 878명(석사 653명, 박사 22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현재 이 산·학 협동과정에는 42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이 과정의 학생들은 해당 소속대학에서 이론 강의를 수강하면서 동시에 KIST의 연구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생생한 연구경험을 쌓아 연구 및 산업계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KIST측은 “그동안 두 기관이 지속적인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통해 100여건에 이르는 협동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구축에도 공동 참여하는 등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 총장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오후 KIST에서 ‘한국의 미래와 대학의 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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