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한 10대 해커가 애플컴퓨터의 온라인 뮤직서비스 ‘아이튠’을 해킹하는데 성공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올해 16살인 존 레흐 요한센은 애플의 아이튠서비스에서 한곡당 99센트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음악을 다운받고 자유로이 복사할 수 있는 해킹프로그램(QTFairUse)을 지난주말 온라인상에 배포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700만곡의 노래를 팔았다. 요한센은 작년 DVD의 암호코드를 풀어내 할리우드의 영화업계를 경악시켰고 이 일로 할리우드 필름연합회로부터 형사고발까지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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