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IBM, 델 등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 저장장치를 출시했다고 C넷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각) 밝혔다.
HP는 이들 제품이 패키지 형태로 중소기업에 판매되며 가격은 대당 최저 1만달러에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빈체 게이맨 중소기업 부문 사장은 “그동안 해당 기술을 대기업에 판매해왔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IBM이나 델의 동급 제품에 비해 53%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공격적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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