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복사기 제조업체인 제록스는 비용절감 덕분에 내년과 오는 2005년에 순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순익이 올해 전망치인 주당 50∼55센트에서 주당 67∼72센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오는 2005년에는 매출이 약 5% 증가하고 순익도 주당 90센트에서 1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록스의 앤 멀캐히 최고 경영자는 14분기째 이어진 매출 감소세를 반전시켜 투자자 신뢰회복을 얻기 위해 그동안 1만7000명의 감원과 아웃소싱에 나서는 등 비용절감에 주력해 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