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협회 `올해 과학자상` 수상자 선정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찬휘 SBS부장)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KT사옥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3년 ‘올해 과학자상’과 팬택과학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7명의 과학자 및 언론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과학자상은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이 세계 최초로 생리활성 단배질효소인 PDE-5의 작용원리를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인상’을 받았으며, ‘정보통신인상’은 인터넷상의 유해정보차단 영상인식기술을 개발한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의 노용만 교수, ‘의학의료인상’은 사시환자들의 수술완치율을 높이는데 공헌한 고려대 안암병원 조윤애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팬택과학언론인상은 박방주 중앙일보 차장·공항진 SBS차장(이상 과학기술부문), 김재섭 한겨레신문 기자(정보통신부문), 이준규 경향신문 차장(의학의료부문) 등이 수상자로 뽑혔다.

 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금메달이 수여됐으며 팬택과학언론인상수상자에게는 팬택이 지원하는 상금 100만원과 1개월 이내의 해외연수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과학기자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협회발전을 도와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시중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한미용외과학회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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