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일본 전자정부시장 진출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100억원 규모의 일본 사가시 전자자치행정시스템 구축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오는 2005년 3월까지 사가시의 △인터넷 대민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전자인감·주민카드관리·주민등록 등·초본 자동교부 등 주민기록시스템 △토지세·법인세·주민세 등 납세관리시스템 △장애복지·건강보험·연금·복지 등 복지관리시스템 등 전자자치행정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국내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 및 일본 지자체의 전산환경에 대한 치밀한 분석 등을 높이 평가받아 NEC와 후지쯔 등 일본 대형 IT업체들을 제치고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최현수 BIO사업본부장은 “일본 사가시 전자자치행정시스템 수주는 삼성SDS의 국내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향후 총 1조원 규모의 일본 전자정부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에 앞서 지난 작년 1월 일본 ‘니이가타현 IT산업진흥 컨설팅 사업’과 8월 일본 전자정부사업(eJapan)중 시범사업인 ‘삿포로시 CDC(Community Data Center) 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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