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T&T와이어리스가 ‘EDGE’방식의 휴대폰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EDGE 시스템구축을 통해 100∼130kbps의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 사용을 위한 추가요금은 없지만 전용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존 지글리스 AT&T와이어리스 최고경영자(CEO)는 “EDGE서비스의 시작으로 미국 내 다른업체들보다 빠른 속도의 3세대 데이터 통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T&T와이어리스 외에 싱귤러도 EDGE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프린트PCS와 버라이존와이어리스는 CDMA20001xrtt방식을 쓰고 있다.
최근 미국 이동통신업체들은 데이터 통신으로 수익을 올리기위해 휴대폰 인터넷속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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