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동아산전, 지앤씨테크놀러지, 한국에너지21과 공동으로 태양열발전을 위한 10kW급 접시형 태양열집광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집광기 직경이 7.8m, 초점거리 4.68m에 패러볼릭곡면을 갖는 고반사코팅 반사경 50개로 구성되어 있다. 집열 효율이 90%면서 최대 850℃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기존의 태양열 연구는 온수급탕이나 난방과 같은 저온용 평판형 태양열집열시스템이 중점 개발되어 왔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태양열발전시스템의 실용화에 적용할 수 있는 10kW급 용량으로 겨울철의 측면 일사량도 이용할 수 있어 4계절 내내 같은 부하의 열량공급이 가능하다.
반사경은 저철분 투명유리로 제작되어 있다. 두께는 3.2mm이다.
과제 책임자인 에너지연 고온태양열연구센터 강용혁박사는 “환경이나 신소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다른 기술보다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열원이나 전기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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