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홈]디지털 제품 3선

 △레인콤-아이리버 ‘iFP-300시리즈’

 아이리버의 ‘iFP-300시리즈’는 새로운 개념의 목걸이형 디자인으로 출시 열흘만에 5만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MP3 플레이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iFP-300’은 MP3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WMA(윈도 미디어 오디오), ASF 등을 지원하며 FM라디오 수신·녹음, 보이스리코딩기능,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 아이리버 고유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AA배터리 1개로 24시간 연속재생도 가능하다.

 아이리버가 자랑하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은 새로운 디지털 오디오 압축포맷이 등장하더라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새 압축 포맷을 재생해 주는 기능이다. 기존 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 새로운 포맷이 나오더라도 기기를 새로 살 필요없이 ‘아이리버’ 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를 간단히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특히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직접 샘플레이트와 비트레이트를 설정해 보이스리코딩과 라디오리코딩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512MB의 경우 최장 144시간까지 음성녹음이 가능하다. 파일을 저장하기 위한 폴더도 대거 지원한다. 500개 폴더를 상하위 8단계까지 만들 수 있고 1500개의 오디오 파일을 인식할 수 있어 작은 용량의 파일을 수백개 저장해도 된다.

 △팬택&큐리텔-카메라폰

 카메라폰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는 팬택 계열은 다양한 기능이 부가된 첨단 복합단말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33만화소 내장형 카메라폰 ‘큐리텔 PD-6000’을 발표한데 이어 최근에는 CMOS 방식 130만 화소 메가픽셀급 카메라폰 ‘큐리텔 PG-S5000’을 선보였다.

 시각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비주얼 기능에서 나아가 청각적인 기능을 강화한 3D사운드폰 ‘큐리텔 PG-S1200’을 개발, 출시했으며 GPS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폰 ‘큐리텔 PS-E100’을 발표하기도 했다.

 팬택 계열은 여기에 여성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초소형 카메라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3D 요가 강의실’과 같은 헬스케어 기능, 1cm 근접 촬영, 포토콜러ID, 내장형 플래시, 손전등 기능 등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한 첨단 복합 고기능 카메라폰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팬택은 또 올해 130만화소 카메라폰에 이어 내년에는 200만화소에 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어린이와 어린 학생층을 타깃으로 학습기능을 강화하고 위치추적 서비스까지 가능한 휴대폰을 출시키로 하는 등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니-바이오 노트북 ‘PCG-TRL2’

 소니코리아의 노트북 ‘PCG-TR2L’은 초저전압(ULV) 인텔 펜티엄 M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모바일 환경을 갖춘 1.41kg의 초경량 노트북이다.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은색 빛이 도는 흰색 마그네슘 합금을 채택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히 대학생 및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체에 37만 화소의 ‘모션아이(Motion Eye)’ 카메라가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정지영상과 동영상을 별도의 장비 없이 버튼 하나로 캡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탑재된 무선랜 기능으로 출장이나 외근 중에도 영상 회의가 가능하다.

 소니의 독자적인 ‘클리어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고 명암비가 높다는 점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이드 화면과 콤보 드라이브 내장으로 DVD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다.

 소니 디지털기기의 특징인 메모리스틱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이미지를 노트북에서 편집해 볼 수 있다. TV, 오디오나 PDA, 게임기 등 메모리스틱이 탑재된 모든 제품과 데이터를 호환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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