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졸음을 쫓는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 졸음은 가장 큰 적이 아닐 수 없다. 불가항력적으로 찾아오는 졸음, 밀려오는 잠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휴대폰 콘텐츠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개발 전문기업 도츠모바일(대표 지상철)은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졸음예방에 효과가 있는 각성음을 발생시켜 졸음을 없애는 ‘졸음 탈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사람의 두뇌를 각성시킬 수 있는 약 2000Hz 이상의 음들을 다양한 템포와 헤르츠로 출력, 졸음을 쫓게 하는 다운로드 콘텐츠. 인간이 비활동시 발생되는 뇌파 중 저주파성분을 감소시키고 자각, 활동상태일 때 발생되는 고주파성분을 증가시켜 졸음을 몰아낸다.
도츠모바일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전문 생체계측 및 분석기관에 테스트를 의뢰, 검증을 받았다”며 “졸음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및 학습방해로 걱정하는 수험생은 물론 나른함과 식곤증 등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단계별 졸음상태에 맞는 각성음 설정, 작동시간, 예약시간 설정기능, 선물하기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졸음탈출’ 서비스는 011/017의 무선인터넷 ‘NATE >> 7.뉴스학습생활예매 >> 졸음탈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정보이용료는 2000원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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