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중소기업용 서버2003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소기업에서 쓸 수 있는 서버 플랫폼 ‘윈도 SBS 2003’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윈도 SBS 2003(Windows Small Business Server 2003)’은 올 초 한국MS가 출시한 서버용 OS ‘윈도서버2003’와 다른 서버 제품들을 중소기업에 맞게 통합한 제품이다. 단품 구입보다 훨씬 경제적이면서 사용도 간편해 작지만 탄탄한 IT 시스템 운영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고 한국MS 측은 설명했다.

 ‘윈도 SBS 2003’은 최대 75개 클라이언트 컴퓨터를 지원하며 파일 공유나 인쇄, e메일, 팩스, 인터넷 접속, 기간 업무 응용 프로그램 실행 등 핵심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프리미엄 에디션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스탠더드 에디션은 윈도 서버 2003과 메시징 및 협업 솔루션인 익스체인지 서버 2003과 아웃룩 2003, 팀 통신 및 공동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윈도셰어포인트 서비스’, MS 공유 팩스 서비스 기술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에디션은 스탠더드 에디션 제품군에 SQL 서버 2000, 프런트페이지 2003, ISA 2000(Internet Security and Acceleration) 서버가 추가된다.  

 한국MS는 제품 출시일인 1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파트너업체를 대상으로 ‘SBS 2003’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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