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와이져(대표 김영상 http://www.wisekorea.com)는 피인쇄물의 크기나 소재, 재질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디지털 프린터기 ‘마에스터 305·사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종이에 인쇄하는 기존 잉크젯·레이저 프린터와는 달리 아크릴·목재·유리·철재·플래스틱 등 거의 모든 재료와 완성된 물체에 5760dpi의 고해상도와 14ppm의 최고속도로 칼라 및 흑백의 실사 인쇄가 가능한 신개념의 디지털 프린터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레이저 센서를 이용한 제품으로 인쇄물의 최적간격을 자동 조절하고 헤드 자동청소기능도 갖춰 노즐막힘 현상을 해결했다.
또 다중잉크 분사방식으로 프린트의 품질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높이 16.5㎝·무게 20㎏의 소재도 인쇄가 가능하고 인쇄판의 위치가 자동으로 준비상태로 되돌아오는 백 피딩(back-feeding)도 구현돼 다양한 목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다음달 출시해 간판 및 실크 인쇄업, 포토 팬시업체, 생활용품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영상 사장은 “마에스터 305는 물과 불, 공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물체에 실사 인쇄가 가능한 첨단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용자 편의의 욕구 충족으로 새로운 인쇄 산업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3)273-0843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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