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매킨토시용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였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지난 매킨토시 OS X용 윈도 미디어플레이어 9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한데 이어 최근 이를 자사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MS는 애플컴퓨터가 미디어 플레이어 윈도 버전에 맞서 윈도용 아이튠즈를 출시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디어 플레이어 9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넷스케이프 뿐만 아니라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사운드나 동영상 등 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플러그인 지원 기능이 확장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매킨토시 사용자들이 웹에서 최고의 품질로 오디오와 비디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 영어버전만 있지만 이번주부터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스웨덴 언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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