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퀄컴은 2003 회계연도 4분기의 순익이 5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노력 덕분에 지난 9월 29일 종료된 4분기의 순익이 2억9140만달러(주당 35센트)로 전회계연도 동기의 1억930만달러(주당 23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기간의 매출도 8억7천390만달러에서 9억880만달러로 4%가 늘었다.
퀄컴은 아시아에서 저가 휴대전화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미국과 한국에서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에 사용된 칩이 많이 팔린 덕분에 이처럼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회계연도 1분기의 순익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