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게놈 신약’ 연구용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컴퓨터 ‘바이오 서버’는 CPU를 최대 1920개 탑재, 유전자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구조를 고속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CPU에는 자사 프로세서인 ‘FR-V’가 장착되며 각각의 계산을 병렬해 수만에서 수백만의 원자로 구성된 단백질의 복잡한 구조를 고속으로 예측할 수 있다.
회사측은 “FR-V를 사용한 CPU 한개로 63년 걸리는 시뮬레이션이 불과 12일만에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후지쯔는 내년부터 서버 판매 및 서버를 사용한 시스템 구축 등 바이오 신약 연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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