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지난 2001 회계연도에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해외 라이선스 거래에서 150억엔의 흑자를 올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특허청 발표를 인용, 5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특허행정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라이선스 수입은 총 4070억엔으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2100억엔을 기록했다.
또 미국과 유럽에 대해서는 각각 650억엔과 120억엔의 적자를 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880억엔으로 큰 폭의 흑자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 부문의 수입이 1030억엔으로 가장 많았으나 수지에서는 690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의약품에서는 880억엔의 수입에 580억엔의 흑자를 올렸고 식품에서도 410억엔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해외 자회사 등 계열사와의 거래분을 제외할 경우 지적재산권 국제수지는 1200억엔의 적자를 보여 이 분야에서 경쟁력이 아직 취약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해 특허 신청건수는 24만건으로 전년에 비해 약 2만건이 감소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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