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산자부 전국 기술이전망 구축사업의 첫 단계로 한국기술거래소 경기기술이전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기술이전 컨설팅업무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특히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이전 중개·알선, 국내 및 해외 기술이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교류와 함께 세금 자문, 투자유치 알선, 분쟁조정 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 업무 등을 담당한다.
또 수원·부천 등 10개 도시에 중소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지역교류회를 경기기술이전센터 산하에 설치해 특허정보, 신기술동향 등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기술수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영하 경기기술이전센터장은 “그동안 창업보육에 집중해 왔던 경기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성과와 기술수요기업을 중개하는 역할을 더해 경기 지역 기술이전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기술이전센터(GTTC)는 산업자원부, 경기도 및 안산시가 출자하고 한양대, 경희대, 아주대 등 경기테크노파크 대학 컨소시엄 등이 참여해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산자부는 앞으로 1년 안에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전국에 8개 기술이전 지역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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