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가 미들웨어 앱애플리케이션 서버 ‘인터스테이지 버전 6’을 출시하며 이 부문 사업을 강화한다.
4일 발표된 인터스테이지 버전 6은 기존 제품에 초고속 XML형 DB 엔진을 탑재하고 오픈 소스의 표준을 채택했으며, UML 모델링의 개발 환경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 버전에 비해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복수 DB를 유기적으로 실시간 검색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높였으며,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규모 기업이나 소형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플러스 애디션’을 추가했으며 이 제품에는 J2EE 1.3에 기반한 개발툴 플러스 디벨로퍼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한국후지쯔는 인터스테이지 6.0 버전 출시를 계기로 이 부문의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별도 사업팀을 만들었으며 제품이 본격 공급되는 다음주부터 타깃 고객별로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후지쯔 본사는 인터스테이지를 차세대 IT플랫폼 전략인 트리올레의 핵심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터스테이지는 현재 세계적으로 8천여개 기업에 8만3천대 서버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시장에는 올 6월까지 50여개 기업에 공급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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