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소장 최철희 의대 교수)가 5일 조선대 의대 신관 1층 한마음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정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 선정된 조선대 내성세포연구센터는 암 및 미생물 내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내성 관련 유전자를 발굴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9년간 총 6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센터는 특히 내성암 세포주 은행을 설립하고 기초 의·과학자를 비롯 종양학과 방사선 및 감염질환 전공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내성 기전의 다양성과 연계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센터는 지난 6월 호남지역 최초로 과기부로부터 선정된 조선대 양성자가속기(사이클로트론) 사업과 연계해 양성자 방출단층촬영법(PET)을 이용한 암의 조기 진단 사업도 벌여 나갈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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