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검색 기능과 대용량 파일 판매 기능 등이 추가된 파일교환(P2P) 소프트웨어 ‘카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최근 출시됐다.
카자의 제작사 셔먼네트워크는 업그레이드된 ‘카자 2.6’과 함께 여러 개의 파일을 검색하는 기능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P2P망을 통해 대용량 파일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셔먼네트워크는 다수의 파일을 동시에 배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캡슐(Kapsule)’ 파일 타입의 도입으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멀티미디어 파일들의 P2P 판매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카자 2.6이 게임 등 대용량 파일의 배급에 적합하다”며 “음악인들도 음악, 동영상, 홍보자료 등을 하나의 디지털 패키지로 묶어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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