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리눅스, 데스크톱용 운용체계 오늘 출시

 한컴리눅스(대표 박상현)는 데스크탑 PC용으로 최적화한 운용체계(OS)인 ‘한컴리눅스 데스크톱 2003’을 3일 출시한다.

 OS와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컴리눅스 데스크톱 2003’은 데스크톱 PC와 사무환경을 위한 리눅스 운용체계로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불필요한 서버나 개발 기능을 없앴다. 메일, 일정관리, 웹브라우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MP3 재생기 등의 기능을 도입해 데스크톱과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했다. 리눅스 커널은 2.4.22 버전이며 엑스프리86은 4.3.99.x 버전을 사용했다.

 데스크톱 2003에 탑재된 한컴리눅스 오피스3.0은 윈도용 한글2002를 리눅스용으로 포팅했다.

 데스크톱2003은 이밖에도 DVD·CD 제작툴, 메신저 프로그램, 웹제작 프로그램이 추가됐으며 데스크톱 제어판에 삼바(파일공유) 설정툴을 포함해 리눅스뿐 아니라 윈도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한컴리눅스는 3일부터 3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hancom.com)에서 출시기념 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윤아 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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