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대표 우병일)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에 10억원 규모의 소형 중계기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우통신은 일본 현지 계열사인 영우네트웍스를 통해 내년 3월까지 KDDI에 소형 중계기 210대 및 파일럿 비콘 11대 등 총 10억9000만원 규모의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KDDI에 처음으로 중계기를 공급했으며 이번 공급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회사측은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KDDI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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