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간 4세대(G) 이동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NGN) 분야 표준화 공조를 위한 IT표준협력회의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정통부, 일본의 총무성, 중국 소관부처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표준화를 논의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 2002년 결성이후 세번째다.
회의기간중 3국은 4G 이동통신 표준화 공조를 위해 결성된 워킹그룹 3차 회의를 갖고 4G표준협력을 위한 목표, 범위, 예산, 지적재산권 관련 정책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또 이 회의에서 최근 결성된 4G포럼인 차세대모바일커뮤니케이션포럼(NGMC·의장 이상철 전장관)과 일본, 중국의 4G포럼간 워크숍이나 콘퍼런스 등 정례적인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향후 ITU에서 진행될 주파수, 기술표준 부분 4G표준화 절차에 대응, 아시아 지역에서 표준 규격화를 선행, 역내 생산체제 및 부품조달 광역화를 추진하기 위해 3개국의 정부관계자와 민간표준단체가 함께 정책과 협력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체 표준협력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NGN워킹그룹의 결성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 방안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 관계자는 “4G 표준화 공조와 관련, 2007년까지 4단계로 짜여진 일정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표준화 협력을 NGN 부문으로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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