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터넷표준기구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이 지난 8월 미국 에올라스사에 패소한 마이크소프트(MS)를 지지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W3C는 에올라스의 특허권 인정은 월드와이드웹의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특허청에 에올라스의 특허를 무효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 8월 미국 시카고 법원이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가 에올라스의 플러그인 기술 관련특허를 침해한 것이 인정된다’며 5억 2000만달러를 배상하도록 판결한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W3C 이사인 팀 버너스 리는 미국 특허청장인 제인스 E 로건에게 보내는 공문에서 “에올라스의 특허는 부적절하게 승인 받은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인터넷의 발전속도가 더뎌질수 있어 무효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W3C는 이어 MS가 법원판결을 따르기 위해 IE 브라우저를 바꿀 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고했다.
이유는 매크로미디어를 포함한 인터넷 미디어 소프트웨어의 변화가 예상되는데다 특히 MS의 IE에 맞춰 제작된 웹페이지들이 새로 수정돼야 할 우려가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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