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관리(SCM)는 이제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선택’의 차원을 넘어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회장 박용성)가 주최한 ‘비용감소와 매출증대를 위한 SCM 콘퍼런스’에서 발표자들은 ‘전세계 기업들이 무한경쟁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SCM 도입을 재촉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에 우리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50여명의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에 나선 한국SCM협회 류동식 회장은 “선진기업들은 빠르게 SCM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러한 세계적 조류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SCM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해 한양대 교수는 “이제 기업 대 기업의 경쟁시대는 마무리되고 기업군과 기업군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원료의 구매부터 최종 소비재의 판매까지 이르는 서플라이 체인군과 다른 서플라이 체인과의 경쟁시대가 열리며 이 때문에 이제 SCM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효자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의 사례를 발표한 DS이트레이드의 김대희 컨설턴트는 “이동통신단말기의 경우 시장에 대한 빠른 대응이 필수적인 산업인데, IT화를 통해 생산명령 자동화와 구매조달 자동화율을 90% 이상 끌어올리게 된 점이 제조기업의 정량적인 성과”라며 “경영진의 관심과 이해로 인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됐으며 향후 글로벌SCM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정보화사업본부 최선규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들도 아직 모든 단계에 걸쳐 서플라이 체인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향후 대기업 및 중소기업 모두에게 생존의 핵심은 상생적 협업을 통한 공진화(co-evolution)”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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