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 감소와 설비투자 부진 등 경제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국가산업단지의 공장가동률이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금동근 http://www.kicox.or.kr)이 전국 30개 산업단지 입주업체 1만5635개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9월 국가산업단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중 평균 가동률이 지난달에 비해 0.6%포인트 증가한 81.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단공 관계자는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업체가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체적으로 가동률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중국 수출 신장세와 내수부진에 따른 수출노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가동률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단지별로는 구미·여수·창원단지의 경우 태풍 매미로 인한 단전 피해와 피해복구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추석연휴 관련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가동률이 전월 대비 각각 0.3%, 2.2%, 0.3%포인트 하락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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