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솔루션 분야 1위 업체인 오토데스크가 이번에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를 맺고 제품주기관리(PLM) 시장 진입을 공식 선언한 오토데스크는 향후 주력 사업 분야로 PLM을 선정하고 특히 제조업이 강한 한국 시장을 주요 공략 지역으로 삼아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 계획 소개와 고객사 방문을 위해 이날 방한한 켄 바도 오토데스크 월드와이드 수석 부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PLM솔루션으로 한국의 부품 제조업체, 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며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미 사전 영업에 들어 갔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는 제조업 분야 설계 솔루션인 인벤터 시리즈와 협업솔루션인 스트림라인을 기반으로 내년에 PLM솔루션 신제품인 벌트, 에이아이피 등이 출시되면 제품 기획에서 유지보수까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제품데이타관리 솔루션 분야에서는 MS의 ERP와 연동한 제품을 개발해 내년에 역시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중소기업 시장보다는 ROI나 TCO에 관심이 높은 대기업을 위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올해 현대중공업에 협업솔루션인 스트림라인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삼성, LG 등 다른 대기업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해 세불리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MS SMB사업부와 TF를 구성했다.
◆ 인터뷰 - 켄 바도 오토데스크 월드와이드 수석 부사장
- MS와 손잡은 이유
MS는 중소기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강한 오토데스크와 제조업에 강한 MS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생각했다. 다만 MS와 일하지만 독점적인 관계는 아니며 오라클, SAP 등과도 여전히 협력을 진행할 것이다.
- 내년도 한국 사업 전략
지금까지는 도면을 작성하고 2D나 3D를 통해 데이터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작업을 통해 창출된 데이타를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한국 시장에서는 대기업 제조분야가 가장 우선 공략 대상이며 공공 프로젝트에도 많이 참여할 생각이다.
-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정책
오토데스크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ROI를 조기에 실현하고 TCO를 줄인다는 점이다. 우리는 경쟁업체에 비해 시스템 구축 이후 투자 회수 기간이 짧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평균 3개월 안에 ROI를 달성하지만 다른 업체들은 보통 3년에서 5년이상 걸린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전세계 70개 지사가 기존 제품을 버리고 우리의 협업툴인 스트림라인을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제조업체뿐 아니라 정부기관에서도 구매의향을 보이고 있다.
<조윤아 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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