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대표 정흥균 http://www.cjsystems.co.kr)가 내년부터 디지털방송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 성열홍 DMB(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 본부장은 29일 “단순한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탈피해 디지털방송 전환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 모델을 개발·공급하는 것을 내년 주력사업으로 설정했다”며 “VOD, CDN, iTV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이 분야에서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시스템즈는 우선 기존에 확보한 DRM(디지털저작관리)과 양방향 리턴패스, 스트리밍 기술 등을 바탕으로 내달 천리안을 통해 자사의 요리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사업을 론칭한다.
또 내년 11월까지는 CJ케이블넷의 DMC전환을 완료하고 스카이터치와 같은 플랫폼 사업을 시작, PPV(Pay Per View)·iTV서비스를 제공하는 iTV포털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 본부장은 “다채널, 고화질, 고음질의 디지털방송으로는 소비자로부터 추가요금을 받아낼 수 없다”며 “VOD와 양방향 서비스 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케이블시장에 현재 1만∼2만명 수준으로 구축된 빌링시스템(과금시스템)이 거대 MSO에서는 효율적인 작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오는 12월 100만 이상의 가입자에 대한 빌링이 가능한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CJ시스템즈는 이를 우선 CJ미디어에 적용한 후 케이블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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