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가 연말 PC 쇼핑시즌을 맞아 자사 PC용 CPU에 대한 대대적인 가격인하에 들어갔다고 C넷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주말 펜티엄4 CPU 가격을 7∼35%까지 내렸고 AMD도 애슬론 CPU시리즈의 판매가를 크게 낮췄다.
인텔의 최고가 데스크탑 CPU인 3.2GHz 펜티엄4의 경우 개당 637달러에서 35% 가량 내린 417달러로 인하됐다.
이같은 PC용 CPU의 가격인하는 고성능 PC 수요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데 델컴퓨터의 경우 워크스테이션 전용 칩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닌 2MB 캐시와 3.2GHz 클록속도를 지닌 펜티엄4 익스트림 에디션을 내장한 게임전용 PC를 내달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분기 인텔과 AMD 양사는 세계 PC 수요가 두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힘입어 목표치 이상의 수익을 올린 상황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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