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세계 개인휴대단말기(PDA) 출하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237만대로 집계됐다고 C넷이 시장조사기업 IDC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세계 3대 메이저 PDA업체들 중에서 팜사는 3분기 84만3000대(35.6%)를 출하해 시장선두를 지켰으나 지난 2분기(41.8%)에 비해 시장점유율은 감소했다. 반면 HP는 58만1000대(24.5%)로 전분기 17.6%의 점유율에서 크게 약진해 2위를 차지했다. 소니는 27만3000대(11.5%)에 그쳐 3위로 밀려났다. 이어 델컴퓨터가 13만6000대(5.7%)로 4위를 기록했다.
데이빗 린살라타 IDC 애널리스트는 “성능이 개선되고 값싼 핸드헬드 디바이스(PDA)가 대량으로 쏟아지고 기업용도로 적합한 무선PDA가 등장함에 따라 침체한 PDA시장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C넷은 올들어 세계 PDA수요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21%나 감소했으며 2분기 실적도 10.7% 줄어 연말까지 세계 PDA시장은 전년대비 25%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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