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되는 가운데 미리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체험 마케팅’이 인터넷 쇼핑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지난 27일부터 웅진코웨이와 손잡고 웅진 룰루비데와 정수기의 렌털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솔은 2주간의 무료 체험기간을 두고 소비자가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시 지불하는 보증금 3만원은 구매 여부에 관계없이 2주후에 되돌려준다. 한솔은 비데·정수기뿐 아니라 연수기·공기청정기 등 건강가전 품목을 중심으로 렌털 아이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도 지난달 가격이 비싸 쉽게 구입할 수 없는 복사기·복합기·프로젝터 등 사무기기를 빌려주는 전문 렌털숍을 개설했다. 보증금을 낸 뒤 매달 일정 금액을 대여료로 납부하면 된다. 대여기기를 사용하면 1∼2년마다 최신 상품으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캐논은 2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매월 8만5000원의 사용료를 내면 추가 부담 없이 일반 복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토너와 드럼 등 소모품은 무료 제공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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